기타노다이몬지
새해를 축하하며 새하얀 눈에 떠오르는 거대한 글자
후라노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‘히노데공원’에서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에 걸쳐 열리는 ‘기타노다이몬지’ 행사. 1월 1일 오전 0시, 눈으로 뒤덮인 경사면에 불꽃으로 떠오르는 거대한 ‘다이몬지(대문자)’가 메인입니다. 가미후라노신사에서 가져온 신불을 약 300개의 쇠말뚝에 차례대로 불을 붙입니다. 그렇게 세로 70m×가로 50m 크기의 거대한 글자 ‘대(大)’를 그려내는데, 그 모습이 환상적이고 박진감 넘칩니다. 새해를 맞이하는 데 안성맞춤인, 다이내믹하고 활기로 가득찬 행사입니다.